이혼전문변호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인 ‘삼프로TV’에 출연해 부동산 세제를 가급적 바꾸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의식한 듯 “내가 돈 벌어서 비싼 집에 살겠다고 하는 1가구 1주택 실거주는 제약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삼프로TV’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세금을 열심히 내면 된다”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막을 수 없고, 대신 세율은 조금 비싸게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 부동산 관련 세율을 두고는 “(지금) 굳이 손대야 하겠나 싶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세금보다 지금 많이 낮춰 놓은 상태인데, 지금이 괜찮다면 과거 세율이 높았다는 뜻인가’라는 질문에도 “가급적이면 손대지 않는 게 좋다고 본다”며 “부동산 정책은 손댈 때마다 문제가 된다”고 답했다. 그는 지난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토지이익배당(국토보유세)에 대해선 “수용성이 ...
케이팝(K-pop)이 지난해에도 한류 열풍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에선 ‘김치’ ‘소주’ ‘불닭볶음면’ 등 케이푸드(K-food)가 한국을 널리 알렸다.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5일 ‘2024년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문체부가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2023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외신 기사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68만건 이상의 자료를 수집·분석한 것이다. 한류 관련 기사를 가장 많이 보도한 지역은 아시아(50.6%), 유럽(27.5%)과 북미(13.6%) 순이었다.아시아 지역의 한류 콘텐츠 관련 보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케이팝으로, 35.4%를 기록했다. 중남미에서는 34.9%, 유럽에서는 25.1%로 나타났다. 아시아에선 BTS와 블랙핑크에 관한 보도가 주를 이뤘고, 유럽에선 케이팝 가수들에 대한 차트 기록이 집중 보도됐다. 중남미는 한국 아이돌 방문과 월드투어 소식이 주로 다뤄졌다.북미·아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