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짭 영호남 지역 감정, 가장 큰 원인은■시사기획 창(KBS1 오후 10시) = 제작진은 영호남의 대립 구도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지역감정의 가장 큰 원인으로 ‘정치인의 선거운동’이 꼽혔다. 전문가들은 두 거대 정당이 지역 동원 전략을 펴면서 독점 체제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양극화, 노동개혁 등 중요한 사회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방송은 지역감정 50년을 취재하며 영호남 2040의 표심을 분석한다.죽음의 동굴을 만든 사이비 교주■스모킹 건(KBS2 오후 9시50분) = 1937년 11월. 경기 동두천의 한 동굴 주변에서 40여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사람은 동굴의 주인이자 ‘백백교’라는 종교의 교주 전용해였다. 그는 “나의 신통력을 통해서만 심판을 피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신도들을 모은 다음 추악한 만행을 저질렀다. 방송은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사이비 종교 백백교 사건을 파헤친다.
검찰이 26일 오세훈 서울시장 여론조사 비용을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측에 대납했다는 의혹을 받는 오 시장 후원자를 압수수색했다. 지난해 11월 의혹이 제기된 뒤 오 시장 관련 첫 강제수사다.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 여권 인사들 수사를 본격화하는 신호탄이란 분석이 나온다.검찰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사업가 김한정씨의 서울 동작구와 제주시 자택, 서울 여의도 사무실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오 시장의 오랜 후원자로 알려진 김씨는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의혹을 받는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 측에 여론조사 비용 3300만원을 오 시장 대신 냈다는 의혹을 받는다.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으로 일한 강혜경씨가 공개한 계좌 내역을 보면, 김씨는 2021년 2~3월 강씨 개인 계좌로 5차례에 걸쳐 3300만원을 입금했다. 오 시장과 안철수 당시 서울시장 후보간 단일화 전후 시점이다. 당시 미래한국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