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변호사 26일 오전 6시30분쯤 울산 북구 진장동의 한 도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트럭 화물칸 뒤편 철제 덮개에 끼이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다.사고 당시 A씨는 혼자서 숙박업소에서 수거한 세탁물을 트럭에 싣는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업무상과실치상 등의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다.
미국 트럼프 발 관세 폭탄과 보조금 불확실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가 경쟁력 유지를 위해 무탄소 전력 공급체계와 새로운 공정가스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제4차 산업부문 탄소중립 정책협의회’를 열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LG전자 등 관련 업계와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충분한 무탄소 전력공급과 분산전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은 높은 전력사용으로 인해 온실가스 발생 비중이 높은 편이다. 두 산업의 전력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간접배출)은 전체 배출량의 약 74%에 달한다. 이는 철강(14%), 석유화학(34%) 등 다른 산업과 비교해 높은 수준으로, 무탄소 에너지 공급을 확대해야 하는 이유다.무탄소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