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홈타이 경남도는 다음 달부터 지역 노동자를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식사’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경남도는 올해 시행할 경남형 노동자 복지정책을 발표하고,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가치로 ‘복지·동행·희망’을 내세웠다.먼저 도는 3월부터 노동자가 1000원으로 아침 간편식을 사 먹을 수 있는 사업을 시작한다.천원의 아침식사는 경남도와 밀양시가 1억 2000여만원씩을 부담해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밀양시 초동면 초동특별농공단지 기업체 직원들에게 제공한다.중소기업 중심의 초동특별농공단지는 시내에서 멀어 식당 여건이 좋지 않은 편이다. 이곳에는 39개사 직원 680여명이 일한다.도와 계약한 업체는 매일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에 김밥·샌드위치·컵밥·샐러드 등 간편식을 회사까지 배송한다. 간편식 한 끼 가격은 7000원이다. 도와 밀양시가 지방비로 7000원 중 6000원을 부담하고, 노동자는 1000원만 내면 된다.농공단지 직원 180여명이 천원의 아침식사를 ...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조직(사회적 기업)의 연간 평균 매출액이 1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한 곳당 고용인원은 평균 10명이었다.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이같은 내용의 ‘2024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사회적경제조직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일부 영리활동을 하는 사회적 기업이다.국내에서는 사회적기업육성법 제 7조에 따라 고용노동부 장관이 인증한 기업이 이에 해당한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이 대표적인 사회적경제조직이다.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조직은 총 6926곳이다. 전국 17개 시도 내 사회적경제조직의 18.5%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다. 휴·폐업 등의 사유로 운영중단인 기업을 제외하면 전체 사회적경제조직의 71.3%가 현재 운영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지역별로는 수원시(8.6%), 화성시(7.2%), 고양시(7.0%) 순으로 많이 분포하고 있었다. 조...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5일 서울 송파구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대학생·대학원생 등 총 499명에게 장학금 39억원을 전달했다.이날 장학금을 받은 대학교 장학생에는 ‘의생명과학분야 대학교 장학생’ 36명, ‘북한이탈청소년 장학생’ 45명, 군인·경찰·소방·해양경찰 등의 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MIU(Men In Uniform) 자녀 장학생’ 230명, 산업체 장기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지역산학협력 장학생’ 100명이 포함됐다.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 장학생 78명(국내 47명, 해외 31명)은 매년 2000만∼4000만원을, 보건의료정책분야 대학원 장학생 10명은 매년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아산재단은 설립된 1977년부터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3만7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872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우리 장학생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