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지원프론트엔드 더불어민주당의 잠재적 대선 주자 중 한 명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사진)가 23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광주·전남을 찾는 등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전남 신안 임자대교를 찾아 박우량 신안군수와 주민 50여명을 만났다. 신안 임자대교는 김대중 정부에서 계획을 수립해 문재인 정부에서 완공한 교량으로, 국가균형발전을 강조한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상징하는 장소로 꼽힌다. 아울러 전남 신안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하다.그는 친이재명계와 비이재명계의 갈등 상황과 관련해선 “제가 지난 12월 처음 귀국했을 때만 하더라도 민주당에 계신 정치인들을 만나보니 이런저런 상처들이 많이 쌓여 있고, 그걸로 인해 힘을 하나로 모으지 못하는,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었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꼭 지켜야 하겠다는 절박감이 민주당의 힘을 하나로 모아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김 전 지사는 최근 당 안팎에서 논란이 된 이재...
24일부터 ‘반려견 이사 돌봄 쉼터’를 신규 운영하는 서울 서대문구 ‘내품애센터’에서 훈련사가 반려견들을 돌보고 있다.
국회 측, 윤 파면 필요성 역설“민주공화국 대통령이길 포기” 윤 측, 야당 탓하며 기각 주장“일당독재 알리는 대국민 호소”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 절차가 25일 끝났다. 국회 측은 12·3 비상계엄은 정당한 사유를 갖추지 못해 위헌이라며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 측은 야당의 국정 발목잡기로 비상계엄이 불가피했다며 소추를 기각·각하해야 한다고 했다. 변론이 종결되며 재판관 평의와 표결을 거쳐 윤 대통령 파면 여부를 선고하는 절차만 남았다. 헌재는 이날 오후 윤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기일을 열고 청구인인 국회 측과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 측 최종 입장을 들었다. 비상계엄 선포 후 84일, 국회의 탄핵소추 후 73일 만이다.변론은 증거조사를 시작으로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의 종합변론, 탄핵소추단장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의 최후진술, 당사자인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을 듣는 순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