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하드업체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국내 최초로 인공위성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모델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시스템은 0.7m 고해상도 농림위성 영상과 AI 분석 기술을 결합해 연천 지역 ‘연진’ 벼와 연천콩 재배단지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연천군과 ㈜새팜과 협력해 진행한다.기존 농림위성(3m)보다 4배 이상 정밀하며 작물 생육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시범 사업은 경기도 육성 벼 신품종인 ‘연진’ 재배단지 120농가와 연천콩연구회 재배단지 50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자동 농작업 이력 관리 및 영농일지 제작, 일별 위성 촬영을 통한 생육 상태 모니터링, 생육 이상 증상 조기 발견 및 대응, 카카오톡 기반 알림 및 상담 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도화된 AI 위성 분석을 통해 밭 평탄화와 배수로 관리도 가능해질 전망이다.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사업이 스마트농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정밀 농업 관리와 고품질 브랜드화를 통해 ...
강원 원주시 지정면 기업도시 내에 신설된 ‘섬강고등학교(이하 섬강고)’가 내달 1일 개교한다.강원도교육청 오는 3월 1일 섬강고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다만 섬강고는 학교시설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점을 고려, 오는 3월 4일 대면 입학식을 진행한 후 5일부터 당분간 비대면 원격수업을 하기로 했다.그동안 원주 기업도시 내에서는 초·중학교만 운영됐다.이로 인해 이 지역에 거주하는 고등학생들은 어쩔 수 없이 1시간 넘게 원거리 통학을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강원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3년부터 640억여 원을 들여 원주시 지정면 가곡리에 섬강고를 신설하는 사업을 추진했다.섬강고의 1학년 신입생은 260명(9학급 규모)에 달한다.강원도교육청은 섬강고의 학교시설 공사가 마무리돼 안전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즉시 대면 수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