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성추행변호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겸 SK그룹 회장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대미 신규 투자와 관련 미국 측이 제공할 인센티브를 고려해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최 회장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최종현학술원이 주최한 트랜스퍼시픽 다이얼로그(TPD)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트럼프 2기 행정부 이후 대미 투자 계획을 묻는 질문에 “검토는 계속할 것”이라면서도 “어느 기업도 트럼프 시대에 얼마를 하겠다고 접근하지는 않고, 내 장사에 좋은지 나쁜지를 기준으로 한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생산시설 (확충)을 원한다고 하는데, 저희(기업들)도 인센티브가 같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햇다. 이어 “(미국이) 세금을 내리겠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아직은 뭐가 나온 게 없다”고 말했다. 미국의 세제 혜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트럼프 1기 행정부 이후 지난 8년간 한국의 대미 투자...
제주에서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등록여행업 등을 한 중국인과 제주도민이 잇따라 적발됐다.제주자치경찰단은 무등록여행업을 운영한 중국인 A씨(47)와 불법 유상운송을 한 제주도민 B씨(57)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중국인 A씨는 지난 18일 제주시 한 호텔에서 중국인 관광객 4명을 대형 승합차에 태워 성산과 우도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무등록 여행업을 한 혐의를 받는다.제주도민 B씨는 지난 19일 제주시의 또 다른 호텔에서 대만인 가족 관광객 8명을 돈을 받고 자신의 승합차에 태워 우도와 섭지코지 일대로 운송해 불법유상운송을 한 혐의를 받는다.관광진흥법에 따르면 관할 관청에 등록하지 않은 무등록 여행업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불법 유상운송은 여객자동차운수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이철우 제주자치경찰단 관광경찰과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불법 관광영업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