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성범죄전문변호사 경기도 고양특례시의 오래된 주택 단지. 붉은 벽돌집들 사이에 회색 콘크리트와 메탈 소재로 마감된 집이 눈에 띈다. 18일 EBS1 <건축탐구 집>에서 방송되는 이 집의 건축주는 뮤지션 부부 신이삭, 정하은씨다.드럼과 키보드를 연주하는 두 사람은 악뮤, 에픽하이, 잔나비 등 유명 가수들의 세션이자 ‘소울 딜리버리’라는 이름의 밴드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엔 잔나비의 인기가 많아지면서 세션인 두 사람의 수입도 크게 늘었다. 부부는 늘어난 수입을 다른 곳이 아닌 집에 투자하기로 했다. 마음 편히 음악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가 있는 집을 직접 짓기로 한 것이다. 집 위치를 고민하다 공연장이 많은 홍대, 망원동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지 않으면서 서울보다 땅값은 싼 일산을 택했다.이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채광과 환기, ‘예술적 독특함’이었다. 어둡고 습한 지하 연습실 생활의 한을 풀기 위해 큰 창문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뮤지션의 집답게 거실엔...
다음달 제조업 경기가 개선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다. 디스플레이와 휴대전화 등 정보기술(IT) 분야가 특히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현재 제조업 전체 업황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좋지 않았다.18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산업 경기 전문가 서베이 조사’ 결과, 국내 제조업의 3월 업황 전망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는 기준치(100)를 넘어선 101을 기록했다. PSI는 기준치를 넘어 숫자가 커질수록 전월보다 개선 또는 증가할 것이란 의견이 많다는 뜻이고, 기준치 아래로 숫자가 작을수록 악화 또는 감소할 것이란 의견이 많다는 의미다. 기준치일 경우에는 전월과 비교해 변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업황 전망 PSI가 기준치를 넘어선 건 4개월 만이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기준치를 웃돌던 업황 전망 PSI는 12월 96을 기록한 뒤 올해 1월에는 75까지 떨어졌다.세부 업종별로 보면, 휴대전화와 디스플레이가 각각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