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얼음과 불의 탄생‘캄브리아기 생물 대폭발’ 현상이 어떻게 가능했는지를 탐구한 책이다. 저자는 24억년 전과 7억년 전에 존재했던 눈덩이지구 빙하시대와 그 이후의 화산 활동이 캄브리아기 생물 대폭발 현상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한다. 그레이엄 실즈 지음. 웨일북. 2만8000원에일리언 어스저자는 우주의 빛을 해독해 외계 행성의 환경과 생명체 흔적을 연구하는 천문학자다. 천문학자들이 지구와 다른 행성의 빛 지문을 비교해 외계 행성에서 어떻게 생물학적 활동의 징후를 감지하는지를 설명했다. 리사 칼테네거 지음. 김주희 옮김. 쌤앤파커스. 1만9000원과학 용어의 탄생김성근 전남대 교수가 17개 과학 용어의 탄생 과정을 정리했다. ‘주관’ ‘객관’ ‘자연’ 등 근대 서구의 과학 관련 어휘가 탄생해 번역되는 과정을 살피면서 그 어휘들이 우리 사고 체계와 세계관을 형성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추적했다. 김성근 지음. 동아시아. 2만2000원알...
올해 전문의 자격시험(1차)에서 총 500명이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 합격자(2700여명)의 5분의 1 수준이다.17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치러진 제68회 전문의 1차 자격시험에서 응시자 534명 가운데 500명(합격률 93.6%)이 합격했다. 전문의는 특정 과목에 대한 자격시험에 합격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의사를 뜻한다. 인턴·레지던트 등 전공의 수련 과정을 거쳐 시험을 통해 전문의가 된다.이번 1차 시험의 응시자(534명) 수는 대한의학회가 집계한 지난해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자 2782명의 19% 수준이다.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수련 과정에서 대거 중도 이탈한 결과로 풀이된다.응시자가 급감하면서 합격자 수도 따라 줄었다. 지난해 전문의 1차 시험 합격자는 모두 2718명(합격률 97.7%)이었다. 올해 1차 합격자는 전년 대비 18% 수준에 그친다.1차 시험 합격자를 과목별로 보면 내과가 83명으로 가장 많았고, 가정의학과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