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상대적으로 공격적 투자를 할 수 있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가입자가 63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여전히 ‘원금 보장형’ 퇴직연금 투자자 비중이 훨씬 높아 금융당국은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제도 개편을 준비 중이다.18일 금융감독원과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4분기말 공시결과, 디폴트옵션 적립금이 40조670억원, 지정가입자 수는 630만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적립금(12조 5520억원)은 219%, 지정가입자 수는 32%(479만명) 증가한 것이다.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적립금을 운용하지 않고 방치할 때, 미리 정한 상품으로 적립금을 자동 운용하도록 설정하는 제도다. 디폴트옵션 상품에는 위험자산 투자 한도가 적용되지 않아 퇴직연금을 보다 공격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당국은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적립금을 적극적으로 운용하도록 2022년 7월부터 1년 동안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2023년 7월 본격적으로 디폴트...
남편 따라 한국 온 프랑스 제빵사■이웃집 찰스(KBS1 오후 7시40분) = 프랑스 정통 제빵사 아마릴리스는 프랑스에서 유학 중이던 남편을 만나 한국에 정착했다. 결혼 후 생계를 위해 시작한 빵집은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동네 맛집이 되었다. 원래는 혼자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남편도 직접 제빵을 배워 힘을 모았다. 오픈 시간부터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새벽 2시부터 빵을 만드는 아마릴리스의 바쁜 하루를 들여다본다.‘탄핵 반대’로 2030 이끈 가짜뉴스■PD수첩(MBC 오후 10시20분) = 서울 생활인구 데이터에 따르면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한 2030세대는 전체 참가자의 34.2%에 달한다. 광장에서 만난 한 집회 참가자는 제작진에게 기사 하나를 소개했다. ‘12·3 계엄 당시 중앙선관위 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들이 한·미군 당국에 체포됐다’는 음모론이었다. 방송은 탄핵 반대 집회 현장에 나가 무엇이 이들을 광장으로 이끌었는지 취재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을 생중계하다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가 무죄를 선고받았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2단독 임정엽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정병곤씨에게 지난 13일 무죄를 선고했다.온라인 매체 서울의소리 출신인 정씨는 2023년 윤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대통령실로 이동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며 윤 대통령이 ‘지각 출근’을 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정씨는 당시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에 화면을 띄워놨다. 경찰은 이에 대해 정씨에게 도로교통법상 영상표시장치 영상표시금지의무위반 혐의를 적용해 그를 입건했다. 경찰은 정씨에게 운전면허증 제시를 요구했으나 정씨가 이에 응하지 않아 운전면허증 제시의무 위반 혐의도 적용됐다.재판부는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운전자가 운전 중 영상 표시장치에 표시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 영상은 ‘수신하거나 재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