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등과 만남을 앞둔 경제사절단을 만나 “미 신정부와 협력해나갈 기회를 발굴해달라”고 당부했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 등 경제사절단과 만찬 간담회를 열고 “이번 방문을 통해 그간의 대미 투자 성과를 충분히 설명하고 우리의 입장이 미국 측에 잘 전달돼 경제협력 파트너로서의 한·미 관계가 보다 굳건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최 권한대행은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철강∙알루미늄 추가 관세, 상호관세 부과 계획 등 통상 관련 정책이 연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관이 한 팀이 돼 국익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통상환경 변화에 슬기롭고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변화 속에는 언제나 기회가 숨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최 회장을 비롯한 재계 측은 “한·미가 서로 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