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내구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만남에 민주당 비이재명(비명)계는 “좋은 일”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더 큰 차원의 실질적인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성 친명 당원을 중심으로 한 ‘팬덤 정치’ 문화 해소, 반도체특별법 주 52시간 예외 검토로 촉발된 우클릭 행보 논쟁 등 민주당과 이 대표가 풀어야 할 숙제는 여전히 많다는 평가가 나온다.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14일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대표와 김 전 지사의 전날 회동에 대해 “통합의 물꼬는 트였지만, 그 물꼬가 더 넓은 바다로 가려면 더 넓게 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전날 “내란 극복에 동의하는 모든 헌정 수호 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선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나아가 개혁신당과 국민의힘 탄핵 찬성 세력과의 통합 가능성까지 모두 열어놔야 한다고 밝혔다.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대변인을 지낸 고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일명 ‘적폐 청산’에 집중한 탓에 통합에 실패했...
20대 아들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도주한 6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금정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5시 8분쯤 부산 금정구 부곡동 한 거리에서 아들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범행 현장 폐쇄회로(CC)TV 를 확인한 뒤 A씨가 아들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추적, 이날 오후 6시 45분쯤 부산역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경찰은 가족간 불화로 A씨가 아들 B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