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예정에 없던 통신소위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부부 풍자 유튜브 영상에 대해 ‘접속 차단’ 조치를 내렸다. 당초 광주 탄핵 찬성 집회에 등장해 문제가 됐던 윤 대통령 부부 딥페이크 영상물은 현재 유통되지 않아 ‘각하’ 처리됐다.방심위는 18일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통신소위를 열고 윤 대통령 부부 풍자 영상에 대한 신속심의를 진행한 후 이같이 의결했다. 접속 차단 조치된 두 개의 풍자 영상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연설을 패러디해 짜깁기한 영상과 윤 대통령 부부가 긴급체포됐다는 설정의 영상이다. 이 영상들은 당초 문제가 됐던 윤 대통령 부부 딥페이크 영상물을 게시한 동일 유튜버가 업로드한 것이다.김정수 방심위원은 “대통령이 했던 말 중 짜깁기를 해서 전혀 엉뚱한 내용으로 변질 시켜 날조했다”며 “이런 영상들이 규제받지 않는다면 앞으로 정치인 중 자신이 싫어하거나 증오하는 사람에 대해 허위 날조 할 수 있다”고 했다.전날 방심위가 통신소위에서 신...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의 전직 보좌관이 1심에서 징역 14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부장판사 허경무)는 14일 정당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전직 보좌관 박용수씨에 대해 여론조사 비용 대납 관련해 징역 8개월, 범죄수익 은닉 및 증거인멸 교서와 관련해 징역 6개월과 함께 추징금 924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박씨는 지난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당내에 6750만 원을 살포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4월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과 공모해 사업가 김 모 씨로부터 경선캠프 자금 명목으로 5000원을 수수하고, 윤관석 당시 민주당 의원에게 국회의원 교부 명목으로 6000만원을 제공한 혐의도 있다. 박씨는 2020년 5~10월 선거전략 컨설팅업체인 ‘얌전한 고양이’에 의뢰한 여론조사 비용 9240만원을 ‘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