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장기렌트카 부산 사상경찰서는 11일 절도 혐의로 A씨(60대)를 구속, 검찰에 송치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초순 오후 9시20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식당 자물쇠를 부수고 들어가 금고에 있는 현금 25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한 달여 간 사상구 일대 상가를 돌며 이 같은 수법으로 4차례에 걸쳐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유사한 피해 신고를 여러 건 접수하고 피해식당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동선을 추적했다.한편 A씨는 사상구 일대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관을 목격하고 달아나다 경찰의 추적 끝에 체포됐다.경찰은 A씨가 대량으로 훔친 담배를 압수하고 추궁하자 A씨는 범행을 자백했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론을 바로 종결하지 않고 추가 기일을 한 차례 갖기로 했다. 언제 변론을 종결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문형배 헌재 소장 권한대행은 13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을 마치면서 9차 변론기일을 18일 오후 2시로 지정했다. 문 대행은 “증거로 채택됐지만 증거조사가 되지 않은 조서에 대해 증거조사하겠다”고 말했다. 9차에서 변론이 종결되면 탄핵심판은 마무리 절차에 들어간다. 그러면 3월 중에는 윤 대통령 파면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윤 대통령 측은 재판 막바지에 이르러 증인 3명을 추가하고, 증인신문이 이미 진행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에 대해 추가 증인 신청을 했다. 한 차례 기각된 한덕수 국무총리도 다시 증인 신청했고, 투병 중이어서 나오지 못한 조지호 전 경찰청장도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했다. 헌재는 14일 재판관 평의에서 추가 증인 채택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헌재는 지금까지 8차례 변론을 진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