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하는법 성우 겸 배우 최병학씨가 지난 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1940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1년 한국방송(현재 EBS)을 거쳐 1965년 MBC 성우극회 2기로 입사했다.외화 <하버드대학의 공부벌레들>의 킹스필드 교수의 목소리를 연기했으며, 애니메이션 <마징가 Z> <울트라 탐험대> 등에서도 목소리 연기를 했다. 1992년 제19회 한국방송대상 남자성우상을 받았다.배우로도 활동했다. 드라마 <제3공화국> <사랑과 야망> <억새풀> <사랑과 전쟁> 등에 출연했다.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오전 7시10분.
김준호(30·강원도청)는 하얼빈에서 은메달 한 개와 동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그의 첫 국제종합대회 메달이다. 금메달만 야속하게 그를 비켜갔다.김준호는 10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아이스트레이닝센터 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동메달과 팀 스프린트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100m 동메달에 이어 메달 3개를 손에 넣었다.김준호는 이날 주 종목인 500m 결선에서 35초03으로 전체 3위에 올랐다. 금메달인 중국의 가오팅위(34초95)와 0.08초 차이였다. 경기가 끝난 뒤 김준호는 벤치에 엎드려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올해 30세가 된 김준호에게는 마지막일 수 있는 기회였다. 김준호는 후련함과 아쉬움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에 눈물을 흘렸다.김준호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팀 스프린트에서는 차민규(32·동두천시청), 조상혁(24·의정부시청)과 합을 맞췄다. 한국은 1분20초48로 2위에 올랐다. 1위는 1분19초...
경기 가평군에서 불에 탄 차량 안에서 어머니와 아들 모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가평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6시 50분쯤 가평군 설악면의 한 공터에 주차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 A씨와 3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11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모자관계로 파악됐다.경찰은 공터 주변에 설치된 폐쇠회로(CC)TV 를 확인한 결과, 불에 탄 차량에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이 없는 데다 숨진 모자가 외상 등도 없는 등 범죄 혐의는 없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숨진 모자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숨진 모자는 서울에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로선 타살 혐의는 없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