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사양게임 국가인권위원회가 10일 ‘윤석열 대통령 방어권 보장 안건’을 전원위원회에 상정했다. 김용원 상임위원이 주도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켜 탄핵심판과 형사재판을 받게 된 윤 대통령의 방어권을 보장해줘야 한다는 취지로 이 안건은 지난달 전원위에 상정되려다 시민단체와 인권위 직원들의 반대로 실패한 뒤 재시도 끝에 상정됐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회의 시작 전부터 인권위로 몰려들면서 일대 혼란이 벌어졌다. 인권위 건물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고성과 욕설이 가득했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폭력 행위를 선동·암시하는 글이 줄이었다.인권위는 이날 윤 대통령 방어권 보장 안건을 전원위에 상정하고 토의를 진행했다. 오후 3시 시작된 전원위에서 위원 간 갑론을박이 이어지며 오후 늦도록 결론을 내지 못했다.이 안건을 주도한 김 상임위원은 회의에서 윤 대통령 변호인 측의 논리를 되풀이 했다. 김 상임위원은 “계엄의 실질적인 지속 시간이 2시간30분에 불과했다”라거나 “계엄선포 후 총기 ...
올해로 문화사업 출범 30주년을 맞은 CJ ENM이 역대 최대 규모 콘텐츠 투자를 천명했다. 올 한 해 티빙, tvN 등 CJ의 플랫폼을 통해 선을 보일 작품은 총 65편에 달한다.CJ ENM은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CJ ENM 콘텐츠 톡 2025’를 열고 티빙과 tvN의 콘텐츠 전략 및 주요 라인업을 소개했다.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는 “지난해 대비 1500억원 이상 확대한 역대 최대 규모 콘텐츠 투자를 통해 콘텐츠 생태계를 선도하겠다”며 “지난 30년에 머물지 않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진행형으로 달려나가겠다”고 밝혔다.tvN은 현재 방영 중인 사극 <원경>을 비롯해 스무 편에 가까운 드라마를 편성했다. 국내 단일 채널 기준 가장 많은 숫자다. 힐링 코믹 로맨스 드라마 <감자연구소>와 문유석 판사가 극본을 맡은 <프로보노>, ‘대세’ 추영우가 출연하는 <견우와 선녀> 등이 전파를 탄다. 글로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