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로 마감했다. 이날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5.65포인트(0.28%) 내린 44,747.6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2.09포인트(0.36%) 오른 6,083.57, 나스닥종합지수는 99.66포인트(0.51%) 상승한 19,791.99에 장을 마쳤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중국 등에 고율 관세 부과하기로 한 뒤로 급락했던 3대 주가지수는 전날 빠르게 반등해 상승전환한 상태다. 다만 이날은 숨 고르기를 하며 트럼프 정책 변수의 방향을 따져본 것으로 분석된다.아마존은 이날 장 마감후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1877억9000만달러로 주당순이익(EPS)는 1.86달러로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EPS는 큰폭으로 상회했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절차가 종반에 접어들었다. 헌재는 이번주 7~8차 변론기일을 열고 증인 8명을 신문한다. 이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헌재가 변론기일을 추가 지정하겠지만 이달 말 변론 절차를 마치고 3월 중 탄핵 여부에 관한 결론을 내릴 것이란 전망이 많다.지난해 12월14일 국회로부터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접수한 헌재는 지금까지 두 차례 변론준비기일, 여섯 차례 변론기일을 열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4차 변론에 출석한 것을 시작으로 12·3 비상계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 사령관 3명(여인형·곽종근·이진우) 등 총 7명이 증인으로 나왔다. 윤 대통령은 3차 변론부터 꼬박꼬박 출석하고 있다.주 2회 변론을 열어온 헌재는 이번주에도 두 차례 변론을 열어 증인신문을 계속한다. 11일 7차 변론에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백종욱 전 국가정보원 3차장,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등 4명이 ...
윤석열 대통령이 6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6차 변론에 출석했다. 이날은 윤 대통령으로부터 ‘국회의원들을 끄집어내라’라는 등의 지시를 받았다고 밝혀온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등이 증인으로 나설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4분쯤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서울 종로구 헌재에 도착했다. 이어 9시58분쯤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경호차장의 보좌를 받으며 헌재 대심판정에 입정했다. 윤 대통령은 이전 변론기일과 마찬가지로 붉은색 넥타이를 매고 나왔다. 의자를 뒤로 빼내고 책상과 멀찍이 떨어져 앉은 모습이었다.이날 심판정에는 전날 변호인 선임계를 낸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변호인단 자격으로 참석했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에는 곽 전 사령관과 함께 김현태 특전사 707특수임무단장,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증인으로 출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