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중계 지난해 6월 윤석열 대통령의 1호 국정 브리핑 이후 많은 논란을 불러왔던 동해 심해 유전 탐사, 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 1차 탐사시추가 종료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6일 “대왕고래를 경제성 있는 가스전으로 보기 어렵다”고 발표했지만 실패 여부를 포함해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지난 7일 방송에 직접 출연해 정부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정부와 한국석유공사, 전문가 등의 평가를 종합해 논란과 함께 9일까지 진행 경과를 문답 형태로 정리했다.Q. 대왕고래 탐사시추는 실패인가?A. 이번 탐사시추 결과를 보는 입장에 따라 실패 여부에 대한 평가를 달리한다. 정부와 석유공사는 ‘실패’가 아니라 ‘과정 중 하나’로 보고, 이번 탐사시추에서 후속 시추로 이어갈 수 있는 중요한 자료를 확보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석유·가스가 저장될 수 있는 양질의 사암층, 유기물을 포함한 셰일층의 발견 등 동해 분지에서 석유·가스전이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