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경기 북한 경제·보건대표단이 약 1주일간의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북·러 경제공동위원회에서 합의한 관광 등 여러 분야의 협력 이행과 제약 현대화 등 의료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북·러 경제공동위 북측 대표인 윤정호 대외경제상이 이끄는 정부경제대표단이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지난 25일 평양으로 돌아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윤정호 대외경제상은 공항에 마중 나온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와 만나 “내용이 풍부하고 매우 흥미 있는 일정을 마련해줬다”며 북·러 경제공동위 러시아 측 대표 등에게 사의를 표했다고 주북 러시아 대사관이 전날 밝혔다.경제대표단은 지난 18일 출발해 1주일간 러시아에 머물며 다양한 분야의 합의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11월 북·러 경제공동위원회 제11차 회의에서 이룬 합의 이행 일정을 맞추는 것이 주요 과제였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대사관은 “이를 실행하기 위하여 에네르기, 보건, 교육, 농업, 관광 등 여러 협조 분...
서울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기사)는 매달 5만원~20만원 규모의 고용안정금을 최대 1년간 시에서 지원받게 된다.서울시가 올해 처음으로 법인택시 신규 기사와 10년 이상 동일 회사 장기근속자에게 각각 월 20만원과 월 5만원의 고용안정금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택시업계를 활성화해 시민들에게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우선, 서울시는 지난 5일 10년 이상 장기근속자 2296명에게 고용안정금을 지급했다. 신규 기사에게는 올해 입사 후 3개월 이상 근무 여부를 확인한 후 오는 4월에 첫 고용안정금을 지원한다. 지원 요건 대상자는 신규의 경우 올해 입사해 동일 사업장에서 3개월 근속, 월 15일 이상 운행 실적이 있어야 한다.장기 재직자는 동일 사업장의 근속연수가 10년 이상이어야 한다. 고용안정금은 매월 말 기사의 개인 계좌로 지급된다. 요건에 해당하는 기사는 다음달 10일까지 소속 회사에 신청서와 첨부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지원요건 부합·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