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TOP 폰테크 충남 서천에서 처음 본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가 구속됐다.대전지법 홍성지원은 5일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가 우려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45분쯤 서천군 사곡리 한 인도를 1시간가량 배회하다 일면식이 없는 40대 여성 B씨와 마주치자 미리 준비해왔던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운동을 하러나간 뒤 밤늦도록 집에 오지 않는다’는 B씨 가족의 112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수색을 벌여 3일 오전 3시45분쯤 B씨 시신을 발견했다.B씨는 서천읍내 중심부와 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됐지만 범행 현장 인근에는 방범용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경찰은 주변 상가 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특정한 뒤 추적해 지난 3일 오전 서천군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B씨 사인에 대해 ‘외상으로 인한 저혈량 쇼크 사망으로 추정된다...
미국 퍼스트레이디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백악관 복귀 후 첫 단독 대외 행보로 온라인 성범죄 대응 입법 좌담회에 참석했다.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워싱턴의 국회의사당에서 테드 크루즈(공화·텍사스) 상원의원과 에이미 클로버샤(민주·미네소타) 상원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이른바 ‘테이크 잇 다운(take it down·성착취물을 내려라) 법안’ 좌담회에서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플랫]2년 전 해산당한 ‘디지털성범죄 TF’ 팀장 서지현 “딥페이크, 국가가 아무것도 안 한 결과”[플랫]‘딥페이크’ 논란에도… ‘찔끔’ 인상된 디지털 성범죄 예산이 법안은 온라인에 상대방의 동의 없이 신체 이미지를 올리는 행위를 연방 차원의 범죄로 규정하고, 플랫폼 회사에 관련 콘텐츠를 즉시 삭제하는 책임을 지우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멜라니아 여사는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세상에서 개인정보에 대한 무단 접근과 오용의 위험이 커졌다”면서 “우리는 강력한...
가상통화(코인) 판매를 미끼로 현금을 뺏겼다고 신고한 한국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당초 경찰은 이 남성이 신고했던 중국인 2명을 피의자로 보고 긴급체포했으나 알고보니 이들은 오히려 피해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서울 구로경찰서는 A씨를 강도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7시쯤 가상통화 거래를 위해 만난 중국인 피해자 2명으로부터 금품을 가로채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당초 경찰은 이들 중국인 2명을 오히려 피의자로 긴급체포했다. 당시 경찰 관계자는 “두 남성이 코인 면대면 거래(P2P)를 미끼로 현금을 갈취하는 범죄를 사전에 모의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며 “빼앗아 간 3000만원의 소재와 어떤 코인으로 유인했는지도 아직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하지만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피해자로 밝혀졌다. 오히려 돈을 빼앗으려 한 범인은 이들을 신고했던 A씨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뺏겼다고 주장한 3000만원도 실체가 없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