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성범죄변호사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대학생들의 찬·반 집회 참석을 이유로 외부인들이 대학교에 난입해 욕설·폭력 행위를 하면서 학교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교내에서 학생들이 위협을 받는데도 이를 제대로 막기 어렵기 때문이다.27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서강대·건국대·전남대·영남대·고신대 등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와 반대하는 집회가 각각 예정됐다. 학교 교정 내에서 찬성 집회가 열리면 인근에서 잇따라 반대 집회가 열리는 식이다.건국대에선 오후 1시 ‘건국대 윤석열 퇴진 시국선언단’이 예술디자인대학 옆 능동로 분수 광장에서 ‘윤 대통령 퇴진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하는데, 같은 장소에서 오후 2시 탄핵 반대 시국 선언이 예고됐다.학교 측은 외부인 출입 통제에 나설 예정이다. 건국대 측은 “학생들이 의사표현을 위해 진행하는 평화적 시위와 별개로 외부인이 캠퍼스에 무단으로 진입해 진행하는 시위가 있을까 크게 우려하고 있다”며 “학교 입장에서는 학생들의 ...
현대건설이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업체 홀텍과 손잡고 미시간주에 300㎿(메가와트)급 소형모듈원자로 2기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현대건설은 홀텍과 25일(현지시간) 미시간주 코버트에 위치한 팰리세이즈 원전 사업지에서 ‘미션2030’(Mission 2030) 행사를 열고 연말 ‘팰리세이즈 SMR-300 최초호기(FOAK)’ 프로젝트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의 인허가 과정을 거쳐 계획대로 연말에 착공하면 국내 건설사가 해외에 SMR을 건설하는 첫 사례가 된다.현대건설은 2021년 홀텍과 SMR 개발 및 사업 동반진출 협력계약을 체결한 이래 SMR 개발, 원전 해체 사업, 사용후 핵연료 임시저장시설 구축 등 원전 관련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특히 홀텍 소유의 팰리세이즈 원전단지에 SMR 2기를 새로 짓기로 하고 지반 및 지질조사, 환경영향평가 등을 포함한 현장 맞춤설계를 진행해왔다.이날 양사는 확장 협력 합의서를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