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캐피탈 울산 한 대학교 캠퍼스에 여러 차례 불을 낸 외국인 유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울산 남부경찰서는 20대 중국인 A씨를 방화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19일 오후 1시18분쯤 울산시 남구의 한 대학교에 있는 야산에서 불을 지르는 등 캠퍼스 안에서 총 4차례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발생한 화재 모두 규모가 크지 않아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현장에서 발견된 불에 탄 중국어 서적 등을 토대로 조사를 벌여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출국 금지 조치를 했다.A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쯤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국하려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그는 2023년부터 교환학생 형식으로 해당 대학에 다니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21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식당에서 숨진 60대 여성은 국과수 부검 결과, 흉기에 찔려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경기 고양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음식점에서 숨진 60대 여성 A씨를 부검한 결과, A씨는 흉기에 의해 살해됐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 20분쯤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의 한 중식당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A씨 옆에는 50대 여성 B씨도 크게 다친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B씨는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고 설명했다.사건 발생 후 경찰은 주변과 식당 등 폐쇄(CC)TV를 확인하며 사건 경위를 조사했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있던 음식점 방 안에서 제3자 범행이나 출입 등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경찰은 신고자 및 주변인 진술을 토대로 숨진 A씨 옆에 쓰러져 있던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추정했다. A씨는 해당 음식점 업주이고, B씨는 A씨 남편의 내연녀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