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료 ‘2유형’ 최대 수십억 못 받아 주요 대학들 보전 계획 미비 말로만 “학생 부담 최소화” 학생 “혜택 줄어들까 불안” 등록금 연동 재검토 요구도주요 대학들이 올해 등록금을 올린 대가로 학교별로 최대 수십억원 규모의 국가장학금 2유형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됐지만, 이에 대한 보전 계획을 아직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새 학기 개강이 보름도 남지 않은 시점에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20일 취재를 종합하면 등록금을 인상한 상당수 대학은 국가장학금 2유형 보전 계획을 세우지 않은 상태다.성균관대 관계자는 “국가장학금 2유형 지원액을 대체할 장학금 규모나 방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지난해 지급된 국가장학금 2유형만큼을 전부 보전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학부 등록금을 4.9% 인상하기로 한 성균관대가 지난해 2유형으로 지원받은 금액은 41억원가량이다.국가장학금 2유형은 대학의 등록...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린 20일 체포용 케이블타이를 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현태 707특임단장이 헌법재판소에서 케이블타이는 국회의 문을 걸어 잠그기 위한 목적이라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었다.박 의원은 이날 국회 국방위에서 정부가 발의한 ‘군복 및 군용장구의 단속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반대 토론자로 나섰다. 박 의원은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에 “수도방위사령관을 하셨으니 군용장구에 대해 잘 알고 계실 것”이라며 “김현태 707특임단장이 헌법재판소와 국방위에서 군용장구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707특임단 흑복을 갖춰 입은 보좌진이 준비한 케이블타이를 들어 올리면서 “김 단장은 지난 6일 헌재에 출석해 국회에 가져갔던 케이블타이는 사람 묶는 용도가 절대 아니고 문을 봉쇄하는 용도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코브라 케이블타이가 문을 잠그는 용도냐”라며 “헌재를 능멸하고 이렇게 마구잡이로 해도 되는 거냐”고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