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이혼전문변호사 서울 광진구 ‘더클래식500’은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실버 타운’ 가운데 최고 시설 중 하나로 꼽힌다. 호텔과 로비를 공유하는 화려한 내부시설은 물론 각종 의료혜택과 커뮤니티 시설, 문화·체육 활동 등으로 각종 언론에 일찌감치 소개되기도 했다.이용료는 저렴하지 않다. 부부가 함께 입주할 경우 보증금 10억원에 월 175만원이 이용료로 나간다. 여기에 공동관리비, 세대관리비, 의무식사 등 명목으로 매달 500만원 이상의 비용이 추가로 든다. 더 클래식500 건물 1층 커피숍에서 만난 입주자 A씨(78)는 “골프모임이 잘 형성돼 있어 라운딩도 자주 가는 편”이라고 말했다.경제적 여유가 있어도 이곳에 평생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낙상위험이 있는 입주민은 나가야 한다. 의료분과위원회가 주기적으로 입주민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낙상사 우려가 있는 입주민에게는 퇴거 통보를 한다. 이 점은 입주계약서에도 명시돼 있다. 상대적으로 건강하고, 스스로 움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