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학교폭력변호사 지난해 경기 화성시 육군 제51사단에서 발생한 병사 사망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해당 부대에 부조리가 있었던 사실을 확인하고 선임병 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51사단 소속 병사 A씨를 모욕 혐의로, 병사 B씨 등 4명을 위력행사 가혹행위 혐의 등으로 각각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6월 22일 오후 부대 내에서 다른 병사들이 보는 가운데 후임인 C 일병에게 욕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은 같은 달 1일 오전 이 사건 피해자인 C 일병에게 간부 이름 등을 암기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C 일병은 지난해 5월 말 자대 전입을 받은 직후부터 이 같은 병역 부조리에 시달린 것으로 파악됐다. C 일병은 A씨가 욕설한 다음 날인 지난해 6월 23일 오전 5시쯤 경계근무를 하던 중 숨진 채 발견됐다. C 일병이 자대 배치를 받은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아 벌어진 일이다.앞서 군 당국은 C 일병 사망 사건이 부조리와 관련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김 위원장이 부친 생일을 계기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은 사실이 공개된 건 4년 만이다. 이를 두고 김 위원장의 ‘독자 우상화’ 작업에 속도를 조절하는 모습이라는 등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광명성절인 지난 16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17일 보도했다.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광명성절이라고 부른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입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김 위원장은 “(선대의) 혁명사상과 위업에 언제나 충직해 조국의 무궁한 부강번영과 인민의 안녕과 복리증진을 위해 성스러운 투쟁에 헌신 분투할 엄숙한 의지를 피력”했다. 참배에는 박정천·리히용 노동당 비서, 노광철 국방상, 김대룡 당 부장, 김여정 당 부부장이 동행했다.김 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을 즈음해 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