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가입현금지원 검찰이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을 지난 12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24일에 이어 두 번째 검찰 조사다.19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 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지난 12일 김 처장을 참고인 조사했다. 검찰은 지난달 24일 1차 조사와 마찬가지로 김 차장에게 비상계엄 당시 상황, 비상계엄 사전 모의나 준비 여부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김 처장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를 주도한 혐의로 경찰 수사도 받고 있다. 경찰이 신청한 영장에 따르면 김 차장은 지난달 3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 1차 집행 당시 군과 경호처를 동원해 체포를 물리적으로 막은 혐의를 받는다. 총기 사용 검토, 비화폰 삭제 시도 의혹도 있다.경찰은 김 차장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총 세 차례 서부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모두 반려했다. 검찰은 이미 증거를 확보해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고 각 협의 여부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항공여객운송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 상담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소비자원이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전체 4만8617건 중 항공여객운송서비스 관련 상담이 121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헬스장(1164건), 의류·섬유(913건), 점퍼·재킷류(856건), 국외 여행(763건) 등의 순이었다.특히 항공여객운송서비스는 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에서 항공권 취소 시 환급이 지연되거나 과도한 수수료를 요구한다는 피해 상담이 많았다. 헬스장은 중도에 해지하거나 취소할 경우 업체가 환급을 거부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한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의류·섬유는 배송이나 환급 지연 관련 상담이 많았다.전월 대비 상담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은 127.8%(115건) 늘어난 감귤이었다. 감귤은 얼어 있거나 터지며 썩는 등의 파손 및 변질과 같은 품질 관련 상담이 많았다. 이어 인터넷정보이용서비스 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