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주차대행 ‘전설의 심해어’로 알려진 대형 돗돔이 제주 해상에서 낚시로 잡혔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주의 A 낚시어선이 참돔 조업을 하던 중 대형 돗돔을 잡았다. 해당 낚시어선은 잡은 돗돔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도 공개했다. 지난 16일 잡힌 것으로 알려진 해당 돗돔은 몸길이 183㎝, 무게 140㎏에 달한다. 웬만한 일반 성인보다 더 큰 셈이다. 제주시 우도와 구좌읍 행원리 사이 해역에서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어선에서 낚시를 하던 일행은 낚싯줄에 생새우를 끼워 참돔 낚시를 하고 있었다. 새우 미끼를 문 참돔을 다시 돗돔이 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한 시간 넘는 사투 끝에 잡은 돗돔은 경매를 통해 타 지역 상인에게 판매됐다. 판매 가격은 260만원이다.돗돔은 몸길이 수심 400~500m 부근 깊은 암초 지대에 서식하는 심해어다. 최대 2m까지 성장한다. 산란기인 5~7월 사이에는 수심이 60m인 곳까지 올라와 종종 잡히기는 하지만 심해...
더불어민주당이 16일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장소인 광주에서 전날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두고 “민주주의 모독”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두환의 불법계엄으로 계엄군 총칼에 수천 명이 죽고 다친 광주로 찾아가 불법계엄 옹호시위를 벌이는 그들이 과연 사람인가”라며 “억울하게 죽임당한 피해자의 상가집에서 살인자를 옹호하며 행패부리는 악마와 다를 게 무엇인가”라고 적었다.이 대표는 이어 “한달음에 저도 광주로 가고 싶었을만큼 불안했지만 광주는 역시 달랐다.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 민주주의를 향한 위대한 국민께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바로 옆에서 열린 탄핵 찬성 집회에 역시 대규모 인원이 몰리고, 두 집회가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된 점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전날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일대에선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보수 성향 개신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가 연 집회에는 주최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