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종전 협상에 우크라이나가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서 개최된 뮌헨안보회의(MSC) 이틀차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참여 없이 이뤄진 평화 협정은 절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말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유럽에 사전 통보 없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종전 협상 개시에 합의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방산전시회(IDEX) 2025’에 참가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의 통합전시관에 K9 자주포를 비롯한 방산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두 회사는 이번에 K방산 종합 역량을 선보이며 중동·북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시회에 참석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기존의 방산 협력을 공고히 하면서 조선·해양, 우주, 에너지 등으로 협력을 확대해 양국 안보는 물론 현지 경제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