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던진 ‘가자지구 주민 이주 및 개발’ 구상을 받아든 중동 국가들이 고민에 빠졌다. 요르단과 이집트는 주민 강제 이주를 거부하면서 나름의 대안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11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사진)을 만나 “미국이 가자지구를 통제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그는 가자지구를 장악하는 게 “미국의 권한”이라고 말하고, 가자지구가 중동의 “다이아몬드”가 될 잠재력이 있다면서 호텔, 사무실, 주택 등을 지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220만 가자지구 주민의 이주 방안과 관련해 “요르단, 이집트의 일부 땅과 그 외 지역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자 주민을 수용하라고 사실상 압박했다.그러나 압둘라 2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랍 국가들이 가자지구에 관한 나름의 대안을 내놓을 것이며 최종 확정된 후에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 인력을 감축하고 추가 채용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각 기관이 채용할 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 직원과 협의를 거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1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예산관리국 국장에게 효율성 개선과 감원을 통해 연방정부 인력 규모를 줄일 계획을 제출하라고 행정명령을 통해 지시했다. 이에 따르면 각 정부 기관은 직원 4명이 그만둘 때 1명만 추가 채용하도록 제한된다. 다만 공공안전, 이민, 법 집행 등 일부 직무는 예외로 한다. 그동안 정부 인력의 대규모 감축을 주도해온 DOGE의 권한도 크게 늘어난다. 행정명령에는 기관마다 DOGE 팀장을 배치하고, 각 기관장은 DOGE 팀장과 채용 계획을 협의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DOGE 팀장이 채용을 반대하는 직무는 공석으로 두되, 기관장이 별도로 결정하는 경우에만 채용하도록 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번 ...
전남대학교는 11일 전국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성과발표대회에서 전남대 과학영재교육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원장협의회 회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한반도 땅밀림 위험지도 제작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 강해솔(서강중3)·나준성(고려중3)·문정현(운암중3)·허정원(일신중3) 학생팀이 수상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은 ‘화장품 글리터 오염수가 미생물 증식과 수생식물 광합성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한 김그린(천곡중2)·박나현(동성여중2)·이예린(수완하나중2)·이준(고실중2) 학생팀이 받았다. 과학영재교육원 원장협의회 회장상은 ‘전남 화순지역의 과거 지질환경 탐구’를 주제로 발표한 고규빈(정광중2)·김현준(신용중2)·문서준(살레시오중2)·이용준(효천중2)·이준서(광주동신중2) 학생팀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