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티비 얼음 위 이승훈(37·알펜시아)의 질주에는 한계가 없다. 이승훈과 박상언, 정재원이 나선 한국은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트레이닝센터 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경기에서 3분47초99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이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딴 9번째 메달이다. 이로써 이승훈은 한국 선수 동계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신기록을 썼다. 이승훈은 2011 아스타나·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땄고 2017 삿포로 대회에서는 금메달 4개를 목에 걸었다. 이 경기 전까지 총 메달 8개로 은퇴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금3·은3·동2)과 최다 메달 공동 1위였던 이승훈은 은메달을 하나 추가하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이승훈의 스케이트 여정은 파란만장했다. 유년기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스케이트를 시작한 이승훈은 2004년부터 종목을 바꿔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휩쓴 쇼트트랙 유망주였으나 20...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는 서촌 공예 전문 갤러리 ‘일상여백’과 협업해 한국 전통의 미를 담은 팝업 전시를 개최하고 이를 기념한 특별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오는 3월 31일까지 비스타 워커힐 서울 1층 스페이스 워커힐에서 진행되는 이번 팝업 전시에서는 백자의 미감이 느껴지는 이용순 작가,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표현하는 윤태성 작가의 ‘달항아리’, 이천의 대표 도예가이자 청자와 백자를 아우르는 김판기 작가, 흩뿌려진 은하수를 연상케 하는 작품을 선보이는 윤상현 작가 등 한국을 대표하는 도예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도자기에 펜슬, 물감, 전사지 등 다양한 부재료로 전통과 현대의 멋을 독창적으로 표현하는 갑빠오 작가의 ‘워커힐 특별전’ 협업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생활 소품과 식탁의 품격을 높여주는 식기, 다기류를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어 전시의 여운을 일상에서 이어갈 수 있다.워커힐은 “이번 전시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