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간소송변호사 젊어진 울산 “올해는 더블까지”전북 “목표는 드라마틱한 상승”서울은 김기동체제서 정상 도전한파가 아직 매섭지만, 녹색 그라운드에는 봄이 조금 빨리 찾아온다. 2025시즌 K리그1이 오는 15일부터 열전에 돌입한다.리그 3연패로 ‘왕조’ 시대를 연 울산 HD가 이번 시즌에도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다. 지난 시즌 도중 울산 지휘봉을 잡아 뒤숭숭한 팀을 이끌고 우승을 안긴 김판곤 감독은 오프시즌에 자신의 철학과 컬러를 입히는 데 집중했다. 팀도 젊어졌다.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를 내보낸 게 가장 큰 변화다. 대신 허율, 이희균, 이진현 등 활동량 좋은 선수들로 채워졌다. 수비진에도 윤종규, 박민서 등 젊은 피가 수혈됐다. 화려한 영입보다는 미래와 실속을 챙긴 보강으로 평가받는다. 선수층이 이전에 비해 약해져 리그는 물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클럽 월드컵 등을 소화하는 일정에서 부담감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김판곤 감독은 “지난 시즌 하지 못했던 ...
검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내린 의혹을 받고 있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난달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 장관이 단전·단수 지시와 관련해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경찰에도 출석했지만 당시엔 비상계엄 선포 국무회의에 대한 조사만 받았다.10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는 지난달 26일 윤석열 대통령을 구속 기소하기에 앞서 이 전 장관을 윤 대통령 내란 사건의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당시 경향신문 등 일부 언론사를 봉쇄하고 단전·단수 조치를 하라는 윤 대통령 지시를 경찰청과 소방청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이 전 장관을 불러 조사하면서 윤 대통령에게 직접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받았는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이 전 장관을 소환 조사한 뒤 관련 내용을 윤 대통령 공소장에도 담았다.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