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중계 강원 양구군은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독립경영예정자와 독립경영 3년 이하인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이다.지원금은 영농경력에 따라 매월 90만 원에서 110만 원까지 최대 3년간 차등 지급한다.‘청년 농업 희망 카드’를 통해 바우처 방식으로 지급되는 영농정착 지원금은 농가 경영비와 일반 가계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단 농지와 농기계 구입 등 자산 취득 용도나 유흥 목적으론 사용할 수 없다.영농정착지원 사업 대상자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과 연계해 최대 5억 원까지 연 1.5% 금리 조건으로 융자금 지원도 함께 받을 수 있다.지원을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은 오는 3월 5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권은경 양구군 농업정책과장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청년...
정월 대보름인 12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8㎝의 눈이 내리겠으나 밤엔 대부분 그쳐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기상청은 11일 수시브리핑을 열고 “12일 오후 6~9시쯤 강수 구름대가 점차 남하하면서 구름 사이로 정월 대보름 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월출은 오후 6시 전후로 예측됐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주요 지역의 달 뜨는 시간은 서울 오후 5시46분, 인천 오후 5시47분, 수원 오후 5시46분, 춘천 오후 5시42분, 강릉 오후 5시38분, 청주 오후 5시46분, 대전 오후 5시47분, 전주 오후 5시49분, 광주 오후 5시51분, 대구 오후 5시43분, 부산 오후 5시42분, 제주 오후 5시56분 등이다.기상청은 이날 늦은 밤 전남 서해안에서부터 눈과 비가 내리기 시작해 12일 새벽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설명했다. 눈과 비는 12일 밤 대부분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시간대는 12일 새벽부터 오전 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친문재인(친문)계 적자로 불리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만나 ‘헌정수호 대연대(가칭)’를 제안했다. 최근 이 대표 일극 체제와 지난 대선 패배 책임론 등을 두고 비이재명(비명)계와 친이재명(친명)계의 갈등이 심화하자 이를 봉합하는 통합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두 사람은 ‘통합’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개헌을 두고는 온도차를 확인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 전 지사를 만나 “고생하시다가 당에 돌아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복당을 축하했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 혐의로 2021년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아 자동 탈당 처리된 뒤 최근 복당했다. 두 사람의 회동은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인 지난해 12월5일에 이어 두 달여 만이다.이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내란 극복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이 힘을 합칠 필요가 있다”며 “‘헌정수호 대연대’라고 하면 (표현이) 이상할지 모르겠으나 힘을 최대한 모아 국민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