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행사 강원 양구문화원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민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오는 12일 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제23회 국토 정중앙 달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주민기원 행사를 비롯해 달맞이 행사, 민속놀이 경연, 상설·체험행사, 경축 행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12일 오전 11시 양록제단에서는 서흥원 양구군수와 정창수 양구군의회 의장, 손병진 양구문화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의 안녕과 풍년, 양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제례가 진행된다.또 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는 풍물 공연과 연 높이 날리기, 놋 다리 놀이, 농악 놀이, 떡메치기, 윷놀이대회 등 주민들이 참여하는 민속 경기가 펼쳐진다.상설 체험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행운의 복조리 만들기를 비롯해 새해 운세 보기, 제기차기·딱지치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된다.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향토 음식점과 가래떡·와플·팝콘 무료 시식 코너도 운영된다.오후 7시에는 축제의 백...
김하늘양(8)의 빈소가 마련된 11일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해맑게 웃고 있는 딸의 모습이 담긴 영정 곁에서 아버지는 오열했다.“아이에게 항상 얘기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부르면 조심해야 하지만 엄마와 아빠, 그리고 학교 선생님만은 너희를 지켜주는 슈퍼맨이라고…”아버지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한 채 “앞으로 우리 가족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자신이 없다”면서 “2월8일은 아이 할머니, 2월9일은 아이 동생의 생일인데 앞으로 동생 생일은 어떻게 챙겨줘야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안전하다는 학교 안에서 선생이 학생을 살해하는데, 그 어떤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로 보낼 수 있겠나”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어 “정부 관계자들은 저의 아이가 겪은 사건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심신미약의 교사들이 학생들을 책임지는 자리에 있지 않게 하는 법을 만들어야만 한다”고 말했다.아버지는 “자식을 잃은 부모가 할 수 있는 건 이제는 별이 된 아이가 천...
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이 8일 전남 담양문화회관에서 '이재종의 북콘서트'를 열었다. 전남 담양 출신인 이 전 행정관은 고향 여행지를 담은 시화집 을 펴냈다. 중학교 2학년 딸이 그리고 이 전 행전관이 시를 썼다. 이 전 행정관은 문재인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