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주차대행 제주에서 5년만에 발생한 홍역 환자에 대한 1차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 모두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제주도는 지난 6일 발생한 외국인 홍역 환자에 대한 1차 역학조사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환자와 접촉한 74명 모두 발열 등 홍역 관련 증상은 없었다.제주도는 접촉자들에게 예방접종 필요성을 안내하고 발열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접촉자들은 접촉일로부터 21일간 발열이나 발진 등과 같은 홍역 증상을 스스로 체크하는 ‘수동감시’를 한다. 증상이 없으면 별도 격리 조치는 이뤄지지 않는다.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제2급 감염병이다.홍역에 걸리면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난 후 고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 증상을 보인다. 잠복기는 7~21일이다.다만 홍역은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생후 12~15개월, 4~6세 총 2회에 걸쳐 홍...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분신의 범죄가 곧 본인의 범죄”라고 저격했다.이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심 판결에서 잇달아 유죄판결을 받은데 대한 비판이다.오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분신’의 범죄는 곧 ‘이재명 범죄’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글에서 오 시장은 “이재명 대표가 ‘내 분신’이라고 칭한 김용 전 부원장이 2심에서도 징역 5년 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며 “대선 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분신’에 의해 오간 불법 자금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이라고 밝혔다.오 시장은 “이 사건 판결문에는 ‘이재명’이라는 이름이 130차례나 등장한다. 사건의 중심에 누가 있는지 보다 명확해졌다”며 “분신의 범죄는 곧 본인의 범죄”라고 주장했다.오 시장은 이어 “그러나 이것은 거대한 범죄의 일부분일 뿐”이라며 “대장동·백현동 개발 특혜,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등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더 태산 같...
인천공항에서 탑승객이 잇따라 칼을 소지한 채 여객기에 탑승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공항 보안검색에서 칼을 적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5일과 8일 탑승객이 소지한 칼을 보안검색에서 적발하지 못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보안검색을 마치고, 항공기에 탑승한 뒤 자신이 갖고 있던 공업용 칼을 승무원에게 자진 반납했다.앞서 B씨도 지난 5일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보안검색을 마치고 이스타항공기에 탑승한 후 승무원에게 자신이 갖고 있던 커터칼을 자진 반납했다. B씨는 자신의 휴대용 가방에 커터칼을 소지하고 있었다.인천공항공사는 테러 예방 등을 위해 최첨단장비인 CT-X 레이, AI(인공지능) 판독시스템 등 도입, 운영하고 있지만, 테러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칼을 잇따라 걸러내지 못한 것이다.인천공항 보안검색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제3자회사인 인천국제공항보안(주)가 맡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