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혁명저자는 현생 인류의 생물학적, 문화적 기원이 후기 구석기 시대에 있다고 주장한다. 아프리카를 벗어나 전 세계로 퍼져 나간 후기 구석기 수렵채집민은 예술과 상징, 공유와 협력, 평등 지향 등 이전의 고인류와 다른 오늘날 인류의 초석을 다졌다. 성춘택 지음. 사회평론아카데미. 2만5000원살인하는 여자들식민지 시기부터 20세기에 이르는 미국 역사에서 살인을 저지른 여성들을 조명한 책. 혼외관계에서 출생한 아이를 죽인 여성, 자신을 학대한 남편을 살해한 여성 등 여러 사례를 살피면서 여성 혐오와 불평등 구조를 살폈다. 앤 존스 지음. 마정화 옮김. 열화당. 3만5000원우리 정치 정상영업합니다필자들은 ‘중상모략’이라는 이름의 독서 모임에서 활동한다. 연령대도 20~50대까지 다양하고 직업도 공직자, 국회 보좌관, 시민사회 활동가, 기자, 정치 컨설턴트, 변호사 등으로 다르다. 세대에 초점을 맞춰 한국 정치의 과제를 살핀다. 윤승민·조형...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고위 외교안보라인이 기자가 초대된 민간 메신저에서 기밀 군사 작전을 논의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일어나 수 있는 일” “작은 결함”이라며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두둔하고 나섰다. 정보기관 수장들도 기밀 정보가 공유된 것은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시그널 게이트’로 확대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민주당은 채팅방에 제프리 골드버그 애틀랜틱 편집장을 초대한 왈츠 보좌관과 기밀로 알려진 ‘전쟁 계획’을 공유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신임 대사들과 함께 한 행사에서 채팅방에서 논의된 내용이 “기밀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이크 (왈츠)를 공격한 방식은 매우 불공정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왈츠가 교훈을 배웠다. 그는 좋은 사람이다. 그는 계속해서 일을 잘할 것”이라며 두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