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지난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 교사에 대한 체포가 12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구 모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A양(8)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 교사 B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쯤 응급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다.현재 B씨는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있어 대화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B씨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긴급체포한다는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병원에서 수술 후 최소 48시간은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며 “현재 법원에 체포영장을 신청 중으로 영장 발부 전 상태가 호전되면 긴급체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A양은 지난 10일 오후 5시50분쯤 학교 안 시청각실 내 장비실로 쓰이는 창고에서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씨도 흉기에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2학년 담임교사였던 B씨는 ...
12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이중섭공원에 홍매화가 피어 봄이 가까워졌음을 알리고 있다.
정부가 최근 13년간의 내전을 끝낸 시리아와 수교를 검토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리아는 193개 유엔 회원국 중에서 한국이 수교하지 않은 유일한 나라다. 시리아와 수교가 성사된다면 외교의 지평을 넓히는 동시에 시리아와 가까웠던 북한을 우회적으로 압박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제사회의 동향과 시리아 과도정부의 (한국과)수교 환영 의사를 확인했다”며 “시리아와 수교 관련 검토를 본격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교부 관계자들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를 방문해 아스아드 알 샤이바니 시리아 과도정부 외교장관 등을 만났다. 정부 측 인사가 시리아 과도정부와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관계자는 알 샤이바니 외교장관에게 “(한국은)시리아 국민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여정을 지지해왔다”며 “양국 간 경제협력의 잠재력도 크다”고 말했다. 이에 알 샤이바니 외교장관은 “열린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화답하며 매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