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스포츠중계 ※신문 1면이 그날 신문사의 얼굴이라면, 1면에 게재된 사진은 가장 먼저 바라보게 되는 눈동자가 아닐까요. 1면 사진은 경향신문 기자들과 국내외 통신사 기자들이 취재한 하루 치 사진 대략 3000~4000장 중에 선택된 ‘단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난 한 주(월~금)의 1면 사진을 모았습니다.■2월 3일트럼프발 ‘관세전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각각 25%, 중국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들 3개국이 즉각 보복을 선언하면서 글로벌 무역전쟁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도 비상이 걸렸지만 정부는 속수무책이지요.외신사진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트럼프의 입에 세계 유수의 통신사 사진기자들이 재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1면 사진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정상의 모습을 나란히 썼습니다.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서명한 펜을 던지는 트럼프와 ‘보복관세’ 부과를 발표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을 이집트 등 이웃 나라로 “재배치”하고, 미국이 그 땅을 “차지”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파괴된 잿더미”를 “중동의 리비에라”로 개발하겠다고 했다. TV쇼가 아니라 지난 4일 2기 행정부 첫 정상회담에서 한 말이다.미국이 가자지구를 차지할 법적 권한은 없다. 무력으로 차지하겠다면 미군 주둔이 필요한데 중동 분쟁에 개입하지 않겠다던 기존 입장과 배치된다. 이웃국이 200만 팔레스타인인을 수용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누가 봐도 허황된 발언이 나오는 동안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씩 웃으며 트럼프를 바라봤다.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을 싹 다 정리해버리겠다는 건 이스라엘 극우 정치인조차 차마 대놓고 말하기 어려운 꿈이니까.트럼프의 말 중에 유일한 진실은 가자지구가 사람 살기 어려운 “지옥”이 됐다는 점이다. 그것은 1967년 3차 중동전쟁 이후 계속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불법 점령, 2007년 이후 가자지구 불법 봉...
강원 강릉시는 10일부터 각종 세무 신고 시 지출되는 비용에 대해 1인당 최대 10만 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세무 서비스 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강릉시에 소재한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다.강릉시는 약 1500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선착순 지원할 예정이다.지원신청은 강릉시청 인터넷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통장 사본과 세금계산서 혹은 카드 영수증 등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올리면 된다.강릉시 소상공인 편의를 위해 구비서류를 4종에서 2종으로 대폭 간소화했다.지출 증빙은 올해 1월 1일 이후 발생분이다.지출 내용은 부가세·종합소득세 등 국세 신고와 세무 기장·세무 조종료로 지출된 비용이다.홍선옥 강릉시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사업이 경제침체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지원책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좋은 지원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