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5인조 걸그룹 키키가 27일 정식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무대에 오른다. 앞서 선공개곡으로 유의미한 성적을 거둔 만큼 키키가 5세대로의 성공적인 아이돌 세대 교체를 이끌지 주목된다. 키키는 자연스럽고 개성 있는 모습을 앞세우고 있다. 주체적인 모습의 걸그룹을 기대하는 시대 변화를 읽어낸 ‘최종 진화형’ 아이돌이라는 평가도 나온다.키키는 이날 오후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비티지(BTG)’ 무대를 선보인다. 키키는 선공개 타이틀곡 ‘아이 두 미(I Do Me)’로 프리 데뷔 활동은 마쳤고, 후속곡 ‘비티지’로 정식 활동을 이어나간다.‘비티지’는 힙합과 이디엠(EDM)의 경계를 허문 곡으로 빠른 비트감과 감성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미니앨범 <언컷 젬(Uncut Gem)>에는 이 곡을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아이 두 미’는 이번 앨범 3번 트랙에 자리했다.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에 이름을 올린 ‘아이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게 여러 차례 회동을 제안했지만 한 권한대행으로부터 답을 듣지 못했다고 민주당이 밝혔다. 총리실은 국가경제·민생 현안 대응이 우선이라는 취지를 밝히며 사실상 거절했다.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 대표가 이날 오전부터 한 대행에게 여러 차례 회동을 제안했다”며 “그러나 지금까지 한 대행은 답이 없다”고 밝혔다.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한 권한대행에게 전화 2번, 문자메시지 1번을 보냈지만 한 권한대행은 회신하지 않았다. 이어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이 방기선 국무조정실장과 손영택 총리비서실장에게 전화와 문자로 연락했지만 역시 닿지 않았다고 한 대변인은 전했다. 민주당 측은 이날 오전 무렵 한 권한대행 수행과장과 통화가 성사돼 이 대표가 회동하고 싶어한다는 의사를 전했지만 답신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한 대변인은 “(이 대표가 한 권한대행 측에) ‘긴급하게 뵙고 싶다’는 말...
한국과 중국은 급속하게 발전하는 중국의 인공지능(AI)과 로봇 산업에서 협력 분야를 찾아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양국 전문가들이 제언했다.28일 중국 베이징 중관춘혁신센터에서 ‘2025년 한중과학기술혁신협력포럼’이 열렸다. 중국의 국가급 과학기술 행사인 중관춘 포럼의 주요 프로그램으로서 기획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와 한국연구재단, 중국 베이징과학기술위원회과 중관춘관리위원회가 공동주최했다. 한국과 중국의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체화지능과 로봇이 이날 행사의 핵심 주제로 다뤄졌다. 체화지능은 로봇이 인간의 조종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넘어서 스스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상호작용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지난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 업무보고에서 체화지능을 언급하며 집중적 육성을 예고했다.잉위페이 베이징즈여우연구원 부원장은 체화지능 주제 발표에서 “체화지능은 다양한 업무에 도입할 수 있어 지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