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간소송변호사 한국의 첫 번째 달 궤도선 ‘다누리’의 탐사 임무 기간이 2년 추가 연장됐다. 이에 따라 다누리는 2027년 12월까지 달 관측에 나선다. 다누리는 달 상공을 돌면서 광물자원과 물 등을 탐지하는 무인 탐사선이다.우주항공청은 10일 대전 한국천문연구원에서 ‘달 탐사 관련 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다누리의 임무 기간을 2년 추가 연장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다누리는 2023년 2월부터 달 궤도를 돌며 월면 관측을 시작했다. 당초 2023년 12월까지였던 임무 기간은 다누리에 잔여 연료가 충분한 데다 기계적인 문제도 없어 2025년 12월까지로 연장됐다. 그런데 이번 위원회 결정으로 임무 기간이 두 번째 연장돼 2027년 12월까지로 조정됐다. 우주청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다누리 탑재체 운영기관 등의 의견 수렴, 동체 상태와 잔여 연료량 분석 등을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우주청은 새로 연장된 임무 기간이 시작된 초반 7개월은 다누리 비행 고도를 60㎞...
북한이 미 핵잠수함의 부산 입항에 반발하며 “임의의 수단을 사용할 준비상태에 있다”고 11일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북한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한 뒤 내놓은 반응이다. 트럼프 정부를 향해 대북 압박 정책을 변경하지 않으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전날 미 해군의 로스엔젤레스급 핵추진 잠수함 ‘알렉산드리아함’(SSN-757·6900t급)의 부산해군기지 입항을 “우리 국가의 안전환경에 대한 부정할 수 없는 위협”으로 규정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대변인은 “군사적 대치 상황을 실제적인 무력충돌로 몰아갈 수 있는 미국의 위험천만한 적대적 군사행동에 엄중한 우려를 표시한다”며 “도발 행위를 중지할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또 “패권적 실체인 미국에 대해서는 철저히 상응한 힘으로써 견제해야만 한다”고 했다.대변인은 “우리는 적수들에 대한 자기의 행동 선택과...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2월 추천 여행지로 ‘인제 자작나무숲’과 ‘고성 통일전망대’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인제 자작나무숲은 7개 코스의 탐방로를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생태관광지다.69만여 그루의 자작나무가 군락을 이뤄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고 있는 이곳엔 연간 30만 명 가량의 관광객이 찾는다.봄철엔 자작나무의 순백색 껍질과 연둣빛 새잎이 어우러져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연간 100만 명이 방문하는 고성 통일전망대는 분단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안보 관광지다.개방 기간에는 전망대부터 남방한계선까지 걸어가는 특별한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강원관광재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2월 추천 여행지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강원 방문의 해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