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경찰이 고위급 간부 인사를 시작으로 12·3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로 지연됐던 정기 인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계엄 사태 연루 의혹이 있는 인사들이 등용된 점을 들어 야당을 중심으로 “윤석열 옥중인사”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6일 경향신문 취재결과, 경찰청은 각 시·도경찰청별 정기승진 시험을 오는 21일 연다고 전날 공고했다. 승진 시험은 경정·경감·경위 이하 계급으로 승진하기 위해 헌법·형사소송법 등 법률에 대해 객관식·주관식 총 7과목의 시험을 보는 식으로 이뤄진다. 필기시험 성적과 근무성적을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승진자 명단이 결정돼 오는 26일 발표된다. 시험 승진 대상자 결정 후 근무 평정에 따른 ‘심사 승진’ 대상자도 선정한다. 승진 대상자와 기존 근무자의 시·도경찰청 간 전보 인사가 이뤄지면 정기인사가 마무리된다.그동안 경감 이하 계급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는 통상 1~2월에 이뤄졌다. 이에 앞서 경찰 고위급 인사는 12월쯤 이뤄져 왔다. 올해는 계엄 사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다음주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종전 구상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도 종전 방안을 두고 미국과 접촉하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해 조만간 협상 테이블이 마련될지 관심이 쏠린다.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인 키스 켈로그가 오는 14~16일 열리는 뮌헨 안보회의에서 동맹국을 대상으로 우크라이나 종전 방안과 관련한 트럼프 정부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이번 종전 구상에는 교전 일시 중단과 함께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를 그대로 두고, 우크라이나에 안전 보장을 제공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켈로그 특사는 앞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힘을 통한 평화”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원칙을 언급해왔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빠른 종전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영토 양보를 압박할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
강원 강릉시는 미취업 여성 1인당 최대 300만 원의 구직활동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이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강원일자리정보망((https://job.gwd.go.kr)을 통해 ‘2025년 여성 구직활동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모집인원은 신규 80명, 재참여 20명 등 모두 100명이다.지원 대상은 가구소득 기준 60% 초과 150% 이하에 해당하는 40세 이상~59세 이하 미취업 여성이다.신규 참여자에게는 오는 4월부터 매월 5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 원이 지원된다.재참여자는 3개월간 최대 150만 원이 지원된다.지원금은 교육비와 시험응시료, 면접활동비 등 구직활동과 관련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또 지원금을 받던 중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해 3개월간 근속하면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구체적인 지원요건과 방법은 강릉시 인터넷 홈페이지 공고·고시란 또는 강릉여성새로일하기센터(070-4048-7191, 070-4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