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한국 남자 탁구 레전드 중 한 명인 안재형 전 대한항공 감독(사진 왼쪽)이 제23대 한국실업탁구연맹 회장에 올랐다.연맹은 안 전 감독이 지난 4일 열린 실업탁구연맹 회장 선거에서 새 수장으로 당선됐다고 5일 전했다.안재형 신임 회장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남자단체전 금메달 주역으로 중국 국가대표 출신의 자오즈민과 국경을 넘은 ‘한·중 핑퐁 커플’로 결혼에 골인해 화제를 모았다. 2017년부터 2년간 여자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고, KTTL프로리그위원회 위원장으로 2022시즌과 2023시즌의 KTTL프로리그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국내 법의학 선구자인 문국진 고려대 명예교수가 지난 4일 별세했다. 향년 99세. 고인은 한국 법의학의 기초를 세운 학자다. 법의학은 의학을 기초로 법률적으로 중요한 사실관계를 연구하고 해석하며 감정하는 학문이다. 1925년 3월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컬럼비아 퍼시픽대학에서 명예 법학박사를 받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의무관·법의학과장 등을 지냈고 1970년 고려대 의대로 자리를 옮겨 후학을 양성했다. 고인은 법의 병리학을 주로 연구하며 ‘사후 경과 시간을 근육의 pH 곡선으로 측정하는 법’ ‘수중 시체의 입수 장소 판정’ 등 법의학 감정에 도움이 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오늘날 법의학이 널리 알려지는 데도 고인의 역할이 컸다. 그는 1985년 이후 <새튼이> <지상아> <한국의 시체> 등 10여권의 법의 교양서를 냈다. 잘 알려진 명화...
가족들 사이에 끼지 못하는 남편■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MBC 오후 10시45분) = 남편은 가족들의 화기애애한 대화에 끼지 못한다. 아빠는 아들에게 일상을 묻지만 무시당한다. 자녀들이 아빠에게 무관심하게 대응하게 된 까닭은 그가 어느 순간 돌변해 엄마를 폭행했기 때문이다. 아내는 남편에게 받은 상처의 서러움을 쏟아낸다. 하지만 남편은 자신이 폭력을 휘둘렀던 이유가 아내의 잘못 때문이었다며 자리를 피한다.해발고도 4200m, 구름 위를 걷다■세계테마기행(EBS1 오후 8시40분) = 네팔에 위치한 히말라야 마차푸차레의 풍경을 즐기기 위해 마르디 히말 트레킹 여행을 떠난다. 등반에 앞서 레이크사이드 거리에 들러 트레킹 준비를 단단히 마친다. 이후 트레킹의 초입 마을인 거렐 마을에서 출발해 해발고도 3050m의 로우캠프와 ‘구름 위 마을’로 불리는 바달 반다 마을을 지나 해발고도 4200m의 마르디 히말 뷰포인트로 산행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