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식당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비수도권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 3000가구 매입을 가격 상한선은 LH 감정가의 83%로 정했다.국토교통부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매입 공고를 오는 21일부터 낸다고 20일 밝혔다.매입 대상 주택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을 제외한 전 지역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50~85㎡)이다.매입 상한가는 감정평가액의 83%로 정했다. 분양가와 상관없이 LH가 별도로 감정평가를 하고, 실제 적용 상한가엔 매입 단지별로 차등을 둔다.매도 신청이 들어온 주택에 대해서는 별도의 매입 심의를 거쳐 매입 여부를 결정한다. 매입한 주택을 분양전환형 전세로 내놓는 만큼, 임대 활용 가능성과 향후 분양 가능성에 중점을 둬 평가한다.LH는 낮은 가격의 주택부터 순차적으로 사들여 전세로 공급한다. 입주자는 시세의 90% 수준으로 6년(희망시 2년 추가로 8년까지 가능)까지 거주가능하고, 6년 후에는 분양전환을 선택할 수 있다. LH는 단지별로 매입이 완료되...
“자유의 여신상을 돌려달라.”(라파엘 글뤽스만 유럽 의회 의원)“프랑스인들이 지금 독일어를 쓰고 있지 않은 것은 미국 덕분이다.”(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미국 뉴욕을 대표하는 상징물 ‘자유의 여신상’이 유럽과 미국의 갈등 속에 때아닌 공방의 대상이 됐다.포문은 프랑스의 중도좌파 정당인 ‘플라스 퓌블리크’ 소속 글뤽스만 의원이 열었다. 글뤽스만 의원은 16일(현지시간) 파리에서 대중연설 도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판하며 “독재자들 편에 서기로 한 미국인들, 학문의 자유를 요구했다는 이유로 과학자들을 해고한 미국인들에게 말하겠다. 우리에게 자유의 여신상을 돌려달라”고 말했다.그는 “우리가 (자유의 여신상을) 선물했는데 당신들은 그것을 업신여긴다”며 자유의 여신상이 “여기에 있으면 참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백악관은 즉시 이를 되받았다. 17일 레빗 대변인은 “(반환을)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라며 “프랑스인들이 지금 독일어를 쓰지 않는 것은 오직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