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CJ그룹의 올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는 신입사원 채용의 핵심 키워드는 ‘글로벌 인재’다.18일 CJ그룹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사업 확대’에 맞춰 미래 성장과 해외 사업의 주역이 될 인재를 확보하기로 했다. 부문 공통, 식품 사업, 바이오 사업 부문별로 5개 직군(R&D·제조기술·마케팅·영업·경영지원)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신입 공채와 함께 미래 마케터 공모전, 글로벌 인재 전형 등도 진행한다.K푸드를 선도할 아이디어와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미래 마케터 공모전은 식품 사업 제품 마케팅 직무를 대상으로 한다.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이는 상금 수령과 함께 CJ제일제당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다. 글로벌 인재 전형은 해외 대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한국인 유학생과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 전환형 인턴십이다.CJ대한통운은 정보기술(IT) 인재 채용...
미국 에너지부(DOE)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가운데 산하 연구소 직원이 한국으로 원자로 설계 소프트웨어를 반출하려다 적발된 일이 뒤늦게 확인됐다. 정부는 해당 사안이 한국의 민감국가 지정에 영향을 줬다고 보고 있다.18일 미 에너지부 감사관실이 지난해 자국 의회에 제출한 반기보고서를 보면, 에너지부 산하 아이다호 국립연구소(INL)의 도급업체 직원이 수출 통제 대상인 정보를 소지한 채 한국으로 향하는 항공기에 탑승하려다 적발돼 해고된 것으로 드러났다.감사관실은 해당 사건을 2023년 10월1일부터 지난해 3월31일까지 발생한 업무 성과를 정리하는 보고서의 첫머리에 담았다. 감사관실은 유출이 시도된 정보가 특허가 걸려 있던 INL의 원자로 설계 소프트웨어였다고 설명했다.감사관실은 e메일과 채팅 메신저 기록을 조사한 결과, 이 직원은 해당 정보가 수출통제 대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했다. 직원과 외국 정부 간 소통이 있었다고도 밝혔다. 감사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