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대여 최근 폭설이 쏟아진 강원지역에 고속도로 하이패스 철제 구조물이 도로 위로 떨어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7분쯤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 춘천요금소 편도 4차로에서 하이패스 철제 구조물이 1∼2차로 위로 떨어졌다.이로 인한 인명 피해나 차량 파손은 없었다. 다만 사고 수습에 따른 통행 제한으로 퇴근 시간대 현장 인근에는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도로 통행은 이날 오후 8시쯤 안전 조치가 마무리된 뒤 재개됐다.경찰 등은 습기를 머금은 무거운 눈이 쌓이면서 시설물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내려앉은 것으로 추정했다.한편 삼일절 연휴 기간 동안 강원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50㎝에 육박하는 폭설이 내렸고, 4일에도 강원지역에 20㎝ 내외의 눈이 더 내려 피해가 속출했다.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통사고 11건과 차량 고립 3건, 낙상 3건, 고드름 제거 3건, 나무 ...
식품업체들이 고환율에 따른 원가 부담을 이유로 잇달아 제품가를 올리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부 감시 기능이 느슨해진 틈을 타 앞으로도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2일 식품·외식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이달 빵과 케이크 110여종의 가격을 5%가량 올렸다. 부드러운 고구마라떼 케이크는 3만원에서 3만1000원으로 1000원 올랐다.지난달에는 SPC그룹의 파리바게뜨와 던킨이 제품 가격을 약 6%씩 인상했고 삼립도 포켓몬빵과 보름달 등 주요 제품 가격을 100원씩 올렸다.커피 가격도 줄줄이 오르고 있다. SPC 계열 던킨이 아메리카노를 3700원에서 3900원으로 상향한 데 이어 배스킨라빈스가 4일부터 아메리카노 가격을 400원 더 받는다.네스프레소는 캡슐 커피 가격을 개당 최대 81원 인상했고 저가 커피 브랜드 더벤티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벤티 사이즈) 가격을 200원 올린다. 아이스크림업체들도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