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쓰는법 판사 출신인 차성안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4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해 “직무를 유기했다”며 “‘10만 국민 고발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차 교수는 이날 기자와 통화하면서 “‘최 대행 직무유기 10만 국민 고발 운동’ 홈페이지 운영을 이날부터 시작한다”며 “최 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오는 5일부터 이름·e메일 주소를 입력한 시민들에게 고발장 초안과 고발 방법을 보내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차 교수의 고발 운동은 홈페이지가 공개된지 10시간 만인 이날 오후 7시 기준 1100여명이 동참했다.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7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최 대행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재판관 전원 일치로 인용했다. 헌재는 “(최 대행은) 의회민주주의를 원칙으로 하는 헌법 및 국회법 등 법률을 위반한 하자가 없는 이상 이들을 재판관으로 임명해 재판관 공석 상태를 해소해야 할...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한 총 30억 달러(약 4조4000억 원) 규모의 무기 판매를 승인했다.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에 대한 3건의 대외군사판매(FMS) 계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DSCA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2000파운드급 항공폭탄 MK-84 또는 BLU-117 3만5529발과 I-2000 관통탄두 4000개 및 기타 관련 장비를 구매하겠다고 미국에 요청했다. DSCA는 이들 무기의 예상 가액이 20억4000만 달러(약 3조원)로 추산된다고 밝혔다.DSCA는 또 이스라엘이 1000파운드급 항공폭탄 5000발과 정밀폭격을 위한 합동정밀직격탄(JDAM) 유도키트 등을 6억7570만 달러(약 9900억 원)에, 시가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형 불도저를 2억9500만 달러(약 4300억 원)에 구매하겠다고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승인된 무기들은 2023년 10월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