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정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5당은 제106주년 3·1절인 지난 1일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공동 집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같은 날 탄핵 반대 집회에 나선 국민의힘을 두고 “극우의 미몽에 빠졌다”고 2일 비판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날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서 야5당 공동 주최로 열린 ‘내란종식·민주헌정수호를 위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헌정질서와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것은 수구조차 못 되는 반동일 뿐”이라며 “보수의 탈을 쓴 채 헌법과 법치를 파괴하는 이들을 넘어서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장외 집회에서 마이크를 잡은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3개월 만이다.이 대표는 “12월3일 내란의 밤이 계속됐더라면 (저는) 연평도 가는 깊은 바닷속 어딘가쯤에서 꽃게 밥이 됐을 것”이라며 “함께 손잡고 106년 전 이날 선배들이 외쳤던 것처럼 상식과 도의를 복구하자”고 말했다.집회에는 이 대표...
국민의힘 지도부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이후 여당 지도부가 박 전 대통령을 만난 건 처음이다. 박 전 대통령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 여당이 단합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당 지도부가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것을 두고 조기 대선을 앞둔 보수 세력 결집 시도라는 분석이 나온다.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후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1시간가량 박 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다. 예방에는 김상훈 정책위의장, 신동욱 수석대변인, 강명구 비대위원장 비서실장, 최은석 원내대표 비서실장,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을 맡았던 유영하 의원도 함께했다.박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두 사람(권 비대위원장·권 원내대표)이 얼마 전 윤 대통령 구치소에 방문하는 장면을 보면서 마음이 참 무거웠다. 대통령 마음과 건강 상태가 어떻냐”고 말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