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honetechtop.co.kr/ 정부가 환경보건 분야 초등용 인정 교과서 ‘환경과 건강’을 발간한다.환경부는 생활 속 환경 유해물질과 건강을 지키는 예방법을 담은 초등학교 3∼4학년용 환경보건 교과서를 발간하고 일선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인정 교과서는 국정 도서·검정 도서가 없거나 사용하기 곤란한 경우에 교육부 장관의 인정을 받아 쓰는 교과용 도서를 뜻한다. 정부가 환경보건 분야에서 교과서를 발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환경과 건강 교과서는 지난해 2월 개발을 시작해 12월부터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실시한 인정도서심의회 심의를 거치고, 지난 2월 20일 심사에서 초등학교 3~4학년군 인정 교과서로 최종 승인됐다. 교과서 제작에는 집필진인 초등학교 현역 교사 5명과 함께 출판 전문기업, 한국환경보전원 등 환경교육 전문기관이 참여했다.교과서는 △우리의 생활과 건강 △집에서 건강 지키기 △학교와 학교 밖 배움의 장소에서 건강 지키기 △실내 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 1단계에서 합의한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교환을 마쳤다.2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밤사이 인도한 이스라엘 인질 시신 4구의 신원을 모두 확인했다. 이스라엘 인질·실종자가족포럼은 이들이 오하드 야할로미, 이츠하크 엘가라트, 쉴로모 만추르, 차치 이단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85세 만추르는 2023년 10월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숨진 뒤 시신이 가자지구로 옮겨졌다. 생포된 나머지 3명의 사망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하마스는 이들 시신을 전날 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인계했다. 이스라엘 측에는 이날 새벽 인도됐다.이스라엘도 인질 시신을 넘겨받은 뒤 애초 22일 석방하려다가 하마스의 ‘모욕적인 인질 석방식’을 이유로 미뤘던 팔레스타인 수감자 643명을 풀어줬다.지난 6주간 이행한 휴전 1단계에서 하마스는 9차례에 걸쳐 시신 8구를 포함한 이스라엘 인질 33명을 돌려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