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범죄전문변호사 대중교통 이용 금액 중 일정 비율을 환급해주는 교통카드 K-패스가 사업 출시 10개월 만에 이용자 300만명을 넘겼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난해 5월 출시된 K-패스가 10개월 만인 지난달 26일 이용자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대광위가 운영하는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월 최대 60회(1일 최대 2회)까지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달에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 210곳의 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 이용이 가능하다.대광위에 따르면 지난해 K-패스 이용자들은 월 평균 대중교통비 6만8000원 중 26.6%인 1만8000원을 환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급률이 일반 이용자(20%)보다 높은 청년층(30%)과 저소득층(53.3%)은 각각 월 평균 2만원, 3만7000원을 돌려받았다. 지난 1월부터는 K-패스에 다자녀 가구 혜택이 추가돼 자녀가 2명이면 대중교통비의 30%, 3명 이상이면 50%를 돌려받을 수 있다....
긴 겨울방학을 지나 3월을 맞이하며 학교는 다시 시끌벅적해진다. 입학과 개학으로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기 때문이다. 물씬 다가온 봄내음만큼이나 학교도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으로 한껏 차오른다. 장애 아동도 특수교사도 그 설렘을 누려야 마땅하지만, 현실은 과연 어떠할까.우리나라 장애 학생 중 특수교육법상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된 아동은 거의 12만명에 이른다. 극심한 저출생 여파로 전체 아동 수는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지만, 특수교육대상자는 반대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법적 의무교육인 특수교육은 장애 학생들이 비장애 학생들과 함께 교육받는 통합교육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특수학교나 특수학급에 장애 학생만 따로 모아 수업하는 방식은 장애 학생을 열등한 존재로 취급하여 통합교육 현장에서 분리해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10월, 과밀학급에서 일하던 특수교사의 사망 사건은 교육 현장에서 장애 학생들과 특수교사들이 겪고 있는 여러 어려...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축하 공연을 했다. K팝 가수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연 무대를 꾸민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리사는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007시리즈’ 50주년을 기념하는 헌정 공연 무대에 올랐다.리사는 반짝이는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와이어를 매단 채 등장했으며, 춤을 추며 ‘007 시리즈’ <죽느냐 사느냐>(1973)의 주제곡인 ‘리브 앤 렛 다이’(Live and Let Die)를 불렀다. ‘리브 앤 렛 다이’는 ‘폴 매카트니 앤드 윙스’가 원곡자다. 리사에 앞서 배우 마가렛 퀄리가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007 요원을 떠오르게 하는 복장의 댄서들과 춤을 추며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당초 리사가 래퍼 도자 캣, 영국 싱어송라이터 레이와 함께 협업한 신곡 ‘본 어게인’(Born Again)을 선보인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실제 시상식에서 부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