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쇼핑몰 고용노동부가 내일부터 3주간 세종~안성고속도로 건설현장 붕괴 사고와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게 긴급 후속조치를 실시한다.노동부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긴급 감독·점검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붕괴 사고 현장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관하는 도로·철도·굴착공사가 진행 중인 건설 현장 22곳에 산업안전감독을 실시한다.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령에 따른 안전보건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점검하고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엄중하게 처리할 계획이다.다리 간 거리가 50m 이상인 고위험 교량 공사가 진행 중인 전국 현장 349곳에 대해서도 긴급 안전 점검을 벌인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설계도면 등 시공기준 준수 여부, 중량물 인양시 작업계획 수립·이행 여부, 각종 기계류의 정상 작동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중대한 위험이 우려되는 등 조치가 필요한 경우엔 노동부 지방노동관서에서 작업 중지, 감독 등을 연계해 실시할 계획이다.김종윤 노...
봄철 산불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설악산 국립공원의 고지대 탐방로 출입이 오는 3월 4일부터 2개월여간 통제된다.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3월 4일부터 5월 15일까지 대청봉, 공룡능선, 서북능선, 한계령 등 탐방로 입구에서 대청봉으로 연결되는 고지대 탐방로 11개 구간 74.9㎞를 통제한다고 27일 밝혔다.통제 구간은 마등령~한계령(14.7㎞), 대승폭포~대승령(1.8㎞), 비선대~희운각 대피소(5.5㎞), 비선대~영시암(7.4㎞), 백담탐방지원센터~대청봉(12.5㎞), 남교리~한계령 갈림길(16.2㎞), 오색~대청봉(5㎞), 오세암~봉정암(3.5㎞), 곰배골입구~곰배령~강선리(6.5㎞), 곰배령~진동리 하산길(0.9㎞) 등이다.하지만 설악동~울산바위(3.8㎞), 오색약수터~국도 44호선 용소폭포(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