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TOP 경북도는 다음달 30일까지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경북도는 이달 31일까지 온라인(임업-in 통합포털) 접수를 진행한다. 방문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가능하다. 희망자는 산지 소재지를 담당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올해의 경우 예년보다 온라인 접수가 1개월 앞당겨 이뤄진다. 자격 검증 등을 위해 소요되는 기한을 단축해 오는 8월말 지급 대상을 확정하고, 10월말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각 시·군·구 산림 부서 및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산림청 임업직불금 상담센터도 이용할 수 있다.앞서 경북도는 지난달 18일 경북도 농업인회관에서 기초단체 등에 속한 업무 담당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임업직불사업 추진체계와 절차, 통합관리스템 사용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임업직불금은 지역 내 임업인의 소득안정과 산림경영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대선 전 정치인 통화 논란이 제기된 김세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사무총장이 지난해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해 경선을 치렀던 것으로 2일 확인됐다. 김 전 사무총장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관위 명의 휴대전화를 개통해 정치인들과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감사원 지적을 받은 인물이다. 선관위 내부에서도 “당시 퇴직 후 특정 정당 후보로 출마하는 등의 행보에 비판적 시각이 많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선관위 내부 제보 등 취재를 종합하면 김 전 총장은 지난해 8월4일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 전 총장은 아들 특혜 채용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2022년 3월 대선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이 불거지자 자진사퇴했다. 그는 지난해 7월 출마를 선언하며 “아들이 정당하게 임용됐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아들이 인천강화군선관위 8급 공무원으로 채용되도록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김 전 총장을 불구속...
지난해 주요국 주가 상승 등으로 국내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4년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을 보면 지난해 말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은 4203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말(3877억6000만달러)보다 325억8000만달러 증가했다.외화증권투자 잔액은 2년 연속 증가했으며 연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한은은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 인공지능(AI)·반도체 기업 실적 호조 등에 따른 주요국 주가 상승으로 평가 이익이 발생하고 순 투자도 확대됐다”고 밝혔다. 미국 다우(12.9%)·나스닥(28.6%), 유럽 유로스톡스50지수(8.3%), 일본 니케이225(19.2%) 등 지난해 주요국 주가는 일제히 올랐다.투자 주체별 잔액은 자산운용사가 236억3000만달러, 외국환은행이 43억9000만달러, 증권사가 40억7000만달러, 보험사가 5억달러 증가했다. 상품별 잔...